다시 글을 시작하며 ... 인사말



꽤 오래 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습니다.
이제 다시 글을 틈틈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점과 필요한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으로 몇 가지 부담스럽게 느겨지는 점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개인 홈페이지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보니 블로그가 다소 중복적이며 시간을 필요 이상 소모한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에 비해 벗들과 인간적인 소통이 많지 않고 다분히 일방적인 글쓰기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저런 이유로 어느 순간부터 블로그에서 손을 놓아 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일은 다양한 매체의 출현과 교차 그리고 기능적 중복 등의 현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명의 진화 속에서 새로운 매체들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런 문제를 피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을 포기할까도 생각해 본 적이 있지만 개인 홈페이지나 특화된 SNS와 다르게 블로그만이 갖는 장점이 있으므로 좀 부담이 되더라도 합리적으로 유지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학을 강의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매체들의 흐름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자주 많은 글을 올릴 자신은 없지만 틈틈이 짬 내서 간단한 글들을 올려 나가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종합적으로 대부분의 온라인 소통과 글쓰기를 포괄하고 있으므로 블로그에서는 SNS보다 좀 분량이 있으면서도 크게 무겁지는 않은 정도의 글을 중심으로 올리겠습니다.

자주 들려 주시고 댓글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벗님들 블로그 종종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발길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제 계정에 들려주신 분들께 감동어린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보람 있는 소통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덧글

  • mike 2011/06/14 17:26 # 답글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트위터 단문으로 재잘대다 보면 블로그를 잘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잘 이용하시는 분들은 트위터로 한 가벼운 얘기들을 묶어서 나중에 블로그로 잘 정리하기도 하시던데; 전반적으로는...
  • 파란돌 2011/06/17 19:36 #

    예, 그런 점이 있더군요. 저도 그렇게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종종 들려서 이야기 주세요^^
댓글 입력 영역